휴대폰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모토롤라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드로이드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해 말에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Droid 는 지금까지 출시 된 그 어떤 안드로이드폰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과연 안드로이드폰이 모토롤라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모토롤라는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안드로이드폰 올인 전략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토롤라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 200만대의 안드로이드폰을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백만대의 안드로이드폰 판매
- 전체 휴대폰 판매량 1200만대
- 매출 : 57억 달러 (1년전에 비해 20% 하락)
- 애널리스트 예상 매출 : 59억 달러
- 이익 : 1억 4200만 달러
지난 해 CLIQ와 DROID의 두 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 모토롤라는 총 200만대의 안드로이드폰을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느정도 성공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1200만대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올인 전략이 좋기는 했지만, 모토롤라의 점유율 하락은 막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폰 자체가 상대적으로 고가인만큼 수익성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에 20여종의 스마트폰 판매 예정, 구글과 함께 Nexus two 출시?
모토롤라의 CEO인 Sanjay Jha 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에만 무려 20~30종의 안드로이드폰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다음 달 국내에 출시 될 모토로이도 포함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최근 모토롤라의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롤라 Shadow 가 구글의 Nexus One 의 후속 제품인 Nexus Two 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그것입니다. The Street 에 따르면 모토롤라는 Nexus One 처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가 되는 제품을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제품이 Nexus Two 가 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하였습니다. 만약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꽤나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토롤라의 안드로이드 올인 전략은 아직까지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예상대로 안드로이드폰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면 이러한 모토롤라의 전략은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을 준비중인 모토롤라의 행보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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