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위기로 인해 많은 IT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 삼성과 LG등도 몇몇 사업부에 연말 장기 휴가를 줄 예정이라고 하고, 자동차 업계등은 이미 유급 휴직을 주기로 하는 등 최근의 경제 위기가 실제로 몸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론 이러한 위기 상황은 국내뿐만이 아닙니다. 다행히 국내 기업들은 가능하면 인력 감축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번 경제위기 여파로 관련 인력 감축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이미, 통신업체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의 인력감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소니가 인력감축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니가 발표한 위기 대책안은 크게 세 가지로, 전세계적으로 약 8천명의 인력감축과 몇몇 공장의 폐쇄, 그리고 투자 축소입니다. 2010년 3월까지 진행될 이번 자구책에서 소니는 기존에 계획했던 투자를 무려 30% 가량 축소시킬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술이 가장 중요한 IT업계에서 무려 30%의 투자 축소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니는 현재의 57개의 공장에서 약 10% 가량을 폐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적으로 올해말까지 프랑스에 있는 소니 닥스 테크놀로지 센터를 비롯한 두 개의 해외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공장에서는 테입과 다른 기록 미디어들을 주로 생산하는 곳입니다. 소니는 이와 같은 자구책을 통해 자체적으로 약 10억달러의 자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IT업체들의 투자 축소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것은 IMF때에 공격적인 투자로 급성장 했던 국내 IT 업체들조차 몸을 사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저도 IT업체에 몸담고 있지만, 최근 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부디 국내 업체들이 잘 이겨내기를 바랄뿐입니다. 위기를 잘 이겨내면 또 한번의 기회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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