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6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소니 에릭슨
이틀 전 노키아의 충격적인 실적 발표가 있은지 몇일 되지 않아.. 휴대폰 시장의 빅5중 하나인 소니에릭슨의 또 다른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소니에릭슨은 1분기에 무려 3억 5800만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1억 3300만유로의 손실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게 된 것입니다. 3억 5800만유로는 원화로 6200억이 넘는 손실로 최근의 안좋은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판매량과 매출입니다.
판매량과 매출 모두 40% 급감
지난해 4분기에 소니 에릭슨은 242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하였고, 29억 14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 당시 이러한 결과는 소니에릭슨의 몰락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 1분기 만에 매출과 판매량 모두 40% 급감한 것입니다. 올해 1분기 소니에릭슨에서 발표한 휴대폰 판매량은 1450만대이고, 매출은 17억 3600만유로입니다. 1분기 만에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해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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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08 |
Q4 2008 |
Q1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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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of units shipped (million) |
22.3 |
24.2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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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Euro m.) |
2,702 |
2,914 |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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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ss margin (%) |
29% |
15%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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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ng income (Euro m.) |
184 |
-262 |
-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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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ng margin (%) |
7% |
-9%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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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ructuring charges (Euro m.) |
- |
129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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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ng income excl. restructuring |
- |
-133 |
-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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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ng margin excl. restructuring charges (%) |
- |
-5%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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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me before taxes (IBT) (Euro m.) |
193 |
-261 |
-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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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T excl. restructuring charges (Euro m.) |
- |
-133 |
-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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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income (Euro m.) |
133 |
-187 |
-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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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age selling price (Euro) |
121 |
121 |
120 |
뒤이어 나온 추가 감원 소식
이번 실적발표가 있자마자, 소니 에릭슨은 2000명의 추가 감원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감원을 통해 회생의 노력을 했지만, 이번 결과를 통해 추가 감원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과연 소니 에릭슨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일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소니에릭슨 또한 글로벌 경쟁의 희생양으로 모토롤라와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니 에릭슨.. 스타일리쉬하고 나름 특색있는 휴대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역시나 첨단 산업에서는 조금만 뒤쳐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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