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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시장과 휴대용 게임 시장은 어느정도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휴대용 게임이 아기자기한 퍼즐등의 게임을 중심으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게임들 위주라면, PSP 와 NDS 등이 제공하는 휴대용 게임은 조금더 화려하고 일반 콘솔 게임과 같은 기분을 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과 앱스토어의 출현으로 이러한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게임 업체들이 아이폰용 게임들을 개발하기 시작하였고,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모바일 게임의 질 또한 향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폰용으로 공개되는 게임들은 이미 1~2년 전에 휴대폰을 통해 즐기던 게임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아이폰이 휴대용 게임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소니는 얼마전 PSP GO 를 공개하고, 올 가을 판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이폰 이 소니의 PSP GO 판매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소니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니의 CEO인 Jack Tretton은 간단하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iPhone is a phone, we're a game system."
"If the iPhone gets you interested in gaming, that's good for me, because it gives me a chance to sell you a PSP"

즉, 아이폰은 휴대폰이고, 자신들은 진정한 게임기이기 때문에 경쟁상대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아이폰이 게임분야에서 활약할수록 게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날테고, 이에 따라 PSP의 판매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어찌보면 일리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현실은 이들의 생각대로만 흘러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 3GS는 기존의 400MHz대보다 한층 빨라진 600MHz 급의 CPU를 사용한다고합니다. 이는 더 높은 퀄리티의 게임들이 개발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과 1년만에 상당한 속도향상을 보인만큼, 하드웨어 스펙에서만큼은 앞으로도 그 격차가 꾸준히 좁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당장 휴대폰이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따라잡고, 잠식하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모바일 시장의 발전 속도는 향후 몇년안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더라도 이상하지 않게끔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과연 모바일기기의 CPU가 기가급으로 올라가고, 더 빠른 네트워크나 넉넉한 용량등을 제공하게 되었을때도 소니의 이와같은 생각이 지속될 수 있을지....


source : T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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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ub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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